KBO와 10개 구단이 <B TOGETHER 119>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방관 가족 야구장 초청 관람 행사를 실시한다.

<B TOGETHER 119>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팬들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KBO와 10개 구단이 기획한 캠페인이다.

KBO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연계해 각 구단의 연고 지역 소방관 가족 무료 초청 관람과 시구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든 구단이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22일 잠실 NC-LG전에서는 지난 5월 야간근무 도중 심장이 멈춘 2명의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서강윤 소방관이 시구를 맡았다.

NC는 8월 중 소방관 시구·시타, 애국가 제창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하트세이버 리멤버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 SK, KT, 롯데, KIA는 행사 일정 및 시구자를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KBO는 "지난 7월 열린 올스타전에서 <B TOGETHER 119> 캠페인을 선포한 이후 소방관 복지 지원을 위해 후반기 입장 관람객 한명 당 119원을 적립해 순직·공상 소방관 가족 장학금, 투병 소방관 치료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7월 26일부터 적립을 시작한 이후 13일 현재까지 608,051명이 입장해 총 72,358,069원이 누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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