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해 올 시즌에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KIA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2019시즌 제3회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개최했다.

KIA와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해 적립한 기금(5억3000만원) 중 일부인 1억700만원을 29명의 야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기아차 임직원을 대표해 정장근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KIA타이거즈 조계현 단장이 참석했다.

KIA와 기아자동차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야구단에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꿈나무들을 추천 받은 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학년과 경제 상황에 따라 장학금이 맞춤 지원되고,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을 대상으로 54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원한다.

경기에 앞서 유소년 야구단 선수들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더그아웃 및 그라운드 체험을 하고, KIA타이거즈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선수단은 특별 제작한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겼다.

이날 경기 시구는 장학금을 받는 진흥고등학교 신명승(1년) 군이 했고, 시타는 러브투게더 우수 참여 직원인 김래영 기사(기아차 광주공장)이 나섰다.

한편,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국내 최초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기 기록에 따라 KIA 선수와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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