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경중, 문국환 KMPC 화끈한 파이팅으로 오프닝 경기 책임진다

신예 파이터 김경중(26, 플레임짐)과 문국환(27, 전주 퍼스트짐)이 화끈한 파이팅으로 KMPC 경기 첫 문을 연다.

9월 7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3홀에서 열리는 대한 이종격투기 프로대회(KMPC-Korea Mixed martial arts Professional Challenge)에서 이들은 밴텀급으로 경기를 갖는다.

김경중과, 문국환은 신예 파이터다. 김경중은 2016년 1월 종합격투기 무대에 처음 올랐고 2017년에 한 번 더 경기를 뛰었다. 2연패라는 고배를 마신 그는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둘 계획이다.

김경중은 "KMPC에 출전하게 되어서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나는 올라운드 스타일이다. 화끈하고 재미있는 경기 펼쳐보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문국환은 2016년 처음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격투기 무대에 올랐다. 이후 3년간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가 KMP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다. 데뷔전 승리에 대한 갈망이 누구보다 높다.

문국환은 "오랜만에 경기라 조금 긴장된다. 서로 운동하고 노력한 만큼 관중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그런 경기 했으면 좋겠다"라고 출전 각오를 밝혔다.

KMPC는 대한이종격투기 연맹이라는 단체가 주축이 되어 선수와 팀, 그리고 감독, 코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했다. 선수들의 파이트 머니를 전액 공개하며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겐 보너스도 지급한다. 또한 팀과 선수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폰서 연결에도 대한이종격투기 연맹이 힘을 쓸 계획이다.

KMPC는 기존 종합격투기 체급보다 1kg이 높지만 500g 허용오차는 적용하지 않는다. 여성 아톰급이 49 kg, 여성 스트로급이 53kg, 플라이급이 58 kg, 밴텀급이 62 Kg, 페더급이 66 Kg, 라이트급이 71 kg, 웰터급이 78 Kg, 미들급이 85kg, 라이트 헤비급이94 kg, 그리고 헤비급이 120 kg이다.

KMPC 1회 대회는 9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송도 컨벤시아 3층홀에서 개최한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2에서 생방송된다. 메인이벤트에는 소재현이, 코메인이벤트에는 전어진이 오른다. 김규와 조승현, 김태균과 샤크의 경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권혜린과 최제이가 여성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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