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성남이 15일 홈경기를 ‘성남FC 한가위 대축제’로 꾸민다.

성남FC는 1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이날 경기를 추석 연휴인 만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먼저 민족 명절 추석인 만큼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서문 이벤트존에서 즐길 수 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행사가 시작되며 특히 명절을 맞아 선수들이 이벤트존을 직접 방문, ‘선수들을 이겨라!’ 컨셉으로 팬들과 함께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야탑맥주축제’ 역시 진행된다. 분당구상인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야탑맥주축제’는 오후 3시부터 킥오프 전까지 동문게이트 인근 광장에서 진행되며 생맥주 및 안주 판매,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 경기 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맞이한다.

이외에도 하프타임에는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씨의 색소폰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에는 구단 테마곡인 ‘MY HANDS’, ‘영원한 승자’를 비롯해 가을밤에 어울리는 색소폰 곡들을 연주하며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승리 시에는 서문 이벤트존에서 선수들과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홍보 부스도 설치되며, 홍보대사 김병지가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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