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FA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2-0으로 격파했다.

대한민국 대표팀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가 10일(한국시각) 펼쳐졌다.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갔고 전반 12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나상호가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만들어내 대표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경기 초반 득점에 성공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다득점을 노리며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투르크메니스탄의 두터운 수비에 가로막혀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고 전반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 대한민국 대표팀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압박과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1-0의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다 후반 36분 손흥민이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를 정우영이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투르크메니스탄을 꺾었지만 일각에서는 경기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측은 "중원에서의 잦은 실수로 공격의 흐름이 끊기고 투르크메니스탄에게 여러 차례 기회를 넘겨줬다"면서 "승리했지만 답답했던 경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어 이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다음달 10일 예정된 스리랑카와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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