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PGA
‘제35회 신한동해오픈'포스터(제공/KPGA)

‘제35회 신한동해오픈'이 오는 19일 부터 22일 까지 인천 서구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나흘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35회 신한동해오픈’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최초의 대회로 열리게 되며 각 투어 상위 선수 40명을 포함 총 138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KPGA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3개 투어의 출전권이 자동으로 주어짐에 따라 우승을 향한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9 시즌 현재까지 치러진 열 한 개 대회에서는 모두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다. 그렇기에 본 대회에서 시즌 첫 다승자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3승을 거둔 박상현이 5월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르며 7개 대회만에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이태훈과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약 7년만에 우승을 추가한 김비오(29.호반건설),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이태희(35.OK저축은행),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서 정상에 오른 전가람, ‘SK telec  om OPEN 2019’에서 첫 승을 거둔 함정우,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서형석,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매치 킹에 등극한 이형준,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은 서요섭을 포함해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에서 약 8년만에 외국 선수로 ‘한국오픈’의 타이틀을 획득한 태국의 재즈 제인와타난넌드,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호주 교포 이원준(34)이 참가해 시즌 첫 다승을 노린다.

하반기 첫 대회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서 이번 시즌 첫 ‘루키 우승자’가 된 이재경(20.CJ오쇼핑)은 PGA투어 2부투어격인 콘페리투어 큐스쿨 1차전 응시로 본 대회에 불참한다.

‘제35회 신한동해오픈’이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의 코스레코드는 63타(8언더파)다. 2016년 대회 2라운드에서 이성호(32)가 최초로 수립했고 지난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박상현이 타이 기록을 써냈다.

‘제35회 신한동해오픈’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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