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배우 고경표를 둘러싼 논란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대형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고경표의 논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고경표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데에는 정확한 이유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꼬리표로 달려왔던 각종 논란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상황.

고경표는 지난해 tvN '크로스'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에 대해 "구걸하는 느낌"이라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외에도 고경포의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류승룡 옹호 발언과 박유천 저격 등 지나친 언사로 팬들을 불편하게 했다.

또 고경표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랩퍼 블랙넛의 노래를 옹호하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블랙넛이 일베(일간베스트)와 여혐(여성혐오) 가사로 논란이 된 만큼 많은 이들이 댓글로 고경표에 비난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고경표는 대중과 설전을 벌여 눈총을 샀다.

비난이 쏟아지자 고경표는 tvN '응답하라 1988' 박보검 안재홍 류준열 등과 함께 떠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고경표는 "내가 완성형의 사람은 아니다. 완성형의 사람으로 대중 앞에 섰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직은 미흡하고 더 배워야할 게 많은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또 "여러 것들을 잘 수용하며 살고 있다. 물론 그 시간이 힘들기도 했지만 어쨌든 내가 받아들여야할건 분명히 있고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 5월 현역 입대했으며 오는 2020년 2월 20일 제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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