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투데이/김민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인 '2019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의 주관사인 오투에스앤엠(대표이사 이차호)은 정보영스피치와 함께 5일 오후부터 축제 진행과 현장 리포팅을 맡을 스포츠아나운서 선발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열린 스포츠아나운서 선발대회에는 70여 명의 남녀 아나운서 지망생이 참여해 자기소개, 원고리딩, 질의응답,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본 대회의 선발된 인원들은 축제가 개최되는 기간 동안 개·폐막식 진행, 야구장 콘서트 진행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진행 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스포츠 아나운서 선발대회의 1위의 영광은 이화여자대학교 4학년 김민정(25)씨이 수상하였다. 2위는 부경대학교 강민경(24)씨에게 돌아갔다.

유일한 남성수상자인 이대관(33)씨는 3위를 수상했고, 위트 있는 말솜씨로 현장감을 살린 노정은(25)씨가 4위, 재치 있는 농담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한 조유나(25)씨가 5위를 수상했다.

동아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윤희영(24세)씨는 특별상인 뉴라인스타상을 수상했다.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 공모에 기장군(주관기관)과 (주)오투에스앤엠(협력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야구 테마 스포츠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사업으로 올해에는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2주간 기장 현대-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약 200개 팀, 8000명 이상(엘리트, 사회인부)이 참여하는 기장 국제야구 대회를 중심으로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야구장 그림 그리기 대회, 현역 프로선수들이 참여하는 야구장 스킬캠프, 팬포럼,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야구장 콘서트, 야구의 저변확대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할 야구 발전 포럼(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포함), 야구장을 일부 개조해 진행될 야구 체험 테마공원, 2020년 건립 예정인 명예의 전당의 물품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 preview show, 기장의 대표 관광지를 살펴볼 수 있는 야구 투어버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홈런레이스, 스템프 렐리, 스포츠모델 선발대회, 스포츠 치어리딩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기장 국제야구 대축제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 채널(기장 국제야구 대축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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