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10일 오전 대구 구암중을 방문해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축구 클리닉과 팬 사인회를 실시했다.

이날 구암중에는 임재혁, 조용재, 이동건 선수와 마스코트 리카가 방문했다. 운동장에서 진행된 4교시 축구 클리닉에는 3학년 남학생 34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등장한 선수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수업에 나섰다.

선수들은 기본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확인한 뒤, 곧바로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세트피스, 1대1 상황 등 실전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주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았고. 미니게임은 2대2 무승부로 끝마쳤다. 이어서 선수들은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팬 사인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다른 학교에서도 축구클리닉은 이어졌다. 대구 월암중에는 고태규, 정영웅, 예병원 선수가, 대구 용호초에는 박민서, 이학윤, 조우현 선수가 방문했다. 선수들은 학교를 방문해 건강 체조, 축구클리닉, 미니게임,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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