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왼 오바도즈 인스타그램 / MC몽 '인기 FAME' 뮤직비디오 티저

래퍼 오왼 오바도즈(29)가, 가수 MC몽이 래퍼 나플라를 따라 했다는 취지의 저격성 발언을 해 화제다.

오왼 오바도즈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MC몽과 나플라의 헤어스타일을 비교하는 포스팅을 올렸다.

오왼 오바도즈의 포스팅에서 MC몽과 나플라는 유사한 형태의 붉은색 '올백 머리'를 하고 있다. 

MC몽 사진의 경우, 지난 24일 공개된 MC몽의 '인기 FAM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캡처된 것. 뮤직비디오 속의 MC몽은 가르마가 없는 붉은색 포마드 머리를 하고 있다.

국내 힙합 팬들은 "MC몽의 머리가 나플라와 비슷하기는 하다"라며 오왼 오바도즈의 저격에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플라는 Mnet '쇼미더머니7' 출연 당시부터 붉은색 '올백 머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미지가 워낙 강렬했던 탓에, 이는 곧 나플라를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았다.

오왼 오바도즈는 MC몽이 나플라의 헤어스타일을 따라 했다고 확신한 듯, "그만 좀 따라 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지나친 억측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오왼 오바도즈는 "뭘 따라 했는지가 안 보인다면 어쩔 수 없다. 평생 뭐가 중요한지 모를 것이다"라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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