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코너 맥그리거, 도널드 세로니 SNS

UFC 전 페더급 및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UFC 라이트급 파이터 도널드 세로니의 경기가 성사되기 직전인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사실은 미국 시간으로 지난 28일, 현지 매체인 TMZ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세로니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의 경기가 이번엔 정말 성사될 것 같다"라며, 경기 계약이 이루어지기 직전임을 암시했다.

또 "맥그리거를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그는 매우 강력한 펀치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시합 준비에 진지하게 임할 것임을 밝혔다.

인터뷰 말미에는 "망할 계약서에 빨리 서명해라. 계약을 마무리 짓자!"라며 코너 맥그리거를 압박하기도 했다.

앞서 맥그리거는 지난 2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0년 1월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대회를 통해 복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까지 맥그리거의 경기 상대는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세로니와 맥그리거의 발언으로 미루어 볼때, 현재 양측에 경기 계약서가 전달된 것은 분명한 사실인 듯 보인다.

맥그리거의 서명만이 남은 상황에서, 세로니와의 경기가 성사될지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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