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인 “제18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겸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2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등 2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야구에서 가장 권위있고 긴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로 “공부하는 야구, 생활속의 야구, 즐기는 야구”를 지향하면서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와 야구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유소년야구 발전의 밑거름을 조성하고자 창설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45개팀 2,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주말에 9일간 열전을 벌이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까지 총 5개 리그 우승컵을 놓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또한, 전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500여 명이 출전하는 초3 이하의 새싹리그(U-9)와 이벤트 경기로 대회와 병행되는 학부모 대상의 파파스리그도 14개팀 200여명의 참가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야구 축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새싹리그는 유치원생도 출전하여 야구의 즐거움을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근 회장은 “한화이글스 김이환 선수를 배출한 이번 대회처럼 클럽 야구를 통해 공부하고 즐기는 야구를 바탕으로, 취미 생활과 야구 선수의 꿈을 동시에 실현시켜 주는 많은 유소년야구 대회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KBO나 기존 야구협회에서도 전문야구 위주에서 벗어나 야구 저변 확대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유소년야구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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