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운명의 인천전에서 풍성한 이벤트로 더욱 진해진 주황색 함성을 기다린다. 

제주는 11월 2일(토)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리그 최하위(승점 24점)에서 머무르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1위 경남과의 격차는 승점 5점차. 10위 인천과는 무려 6점까지 벌어졌다. 결국 이날 경기는 1부리그 잔류를 위해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승부처다. 

이에 제주는 운명의 맞대결을 앞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관중 증대를 통한 홈 어드밴티지를 위해 역대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매표소 옆 부스에서 진행되는 <선수 용품 창고 대방출>에서는 선수 실착 의류부터 구단 용품까지 역대급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유니폼, 후드티, 목배개, 백팩 등 다양한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11월 24일(일) 수원과의 2019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도 팬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매표소 앞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다 줄 테니 응원 다오!>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애월아빠들이 연간회원 대상 선착순 500명에게 유정란 4개 들이를 제공한다. SK 렌터카에서는 선착순 500명에게 8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경기 입장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영화예매권 100매를 증정한다.(인당 2매씩 50명) 후반 30분 당첨자 연간회원권 후면 번호가 전광판에 송출된다.

제주 팬들은 더욱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되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인천전을 시작으로 잔여 홈 2연전에서 제주의 승리를 위한 특별 응원 <승리의 바이킹 박수>가 펼쳐진다. 선수 입장 후 서포터즈와 아나운서 멘트에 맞춰 바이킹 박수 응원에 동참하면 된다. 오직 북소리와 박수만으로 킥오프 시까지 선수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응원으로 경기 전 출입구에서 선착순 1,300명에게 손바닥 짝짝이도 나눠줄 예정이다.

<승리의 난타타임>도 돌아온다. 제주팬들의 뜨거운 열정 지표이자 특별한 응원 문화인 승리의 난타는 집에서 직접 가지고 온 리코더, 템버린, 응원막대, 페트병, 각종 악기 등 자신만의 응원도구를 가져와 경기 중 장내 아나운서의 유도로 뜨거운 응원을 펼치는 것이다. 특히 이날의 드레스 코드는 오렌지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지금, 승리의 순간을 위해 다함께 최!강!제!주!를 외친다.

제주 관계자는 "기적이 필요한 순간 절박한 마음으로 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승리를 향해 끝까지 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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