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PGA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대회

KPGA가 주최하고 (사)한국스내그골프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1회 스내그골프와 함께하는 KPGA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일(토) 경기도 용인시 소재 수원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본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를 통해 스포츠맨십뿐 아니라 소통과 배려, 매너 등의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KPGA는 올해부터 희망하는 KPGA 회원을 대상으로 스내그골프를 활용해 주니어 선수들에게 쉽고 즐겁게 골프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인스트럭터 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해왔다.

이를 수료한 KPGA 회원들은 소속된 골프연습장이나 아카데미 그리고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등 각종 교육기관을 통해 한 팀당 5명 이상의 주니어 선수들을 본인이 직접 모집해 주니어 골프팀을 결성한 뒤 이번 대회를 목표로 약 4개월간 맹훈련을 펼쳤다.

총 18개의 주니어 골프팀과 104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한 ‘제1회 스내그골프와 함께하는 KPGA 주니어리그 유소년 골프대회’는 9홀(파35)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졌고 각 팀 출전 선수 중 3명의 베스트스코어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경기 결과 KPGA 배주하(34) 프로와 이지요(12), 김정원(12), 박현재(13), 박윤재(13), 곽준혁(13)까지 이상 5명의 주니어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분당 그린피아 골프팀이 최종 스코어 86타(이지요 7언더파 28타, 박현재 7언더파 28타, 박윤재 5언더파 3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PGA 양휘부 회장은 “골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주니어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한민국 골프의 희망찬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라며 “주니어 선수들이 앞으로도 마음껏 골프를 즐기며 골프를 통한 재미와 꿈을 키워 나가고 이번 대회가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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