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현대 [페르난도 살레스 유소년 기술코치]

울산현대는 6일 페르난도 살레스(Fernando Sales) 유소년 전담 기술코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K리그 최초의 ‘유스 전담 외국인 기술코치’인 페르난도 코치는 지난 달 팀에 합류하여 현대고(U18)팀과 현대중(U15)팀 훈련 때 피지컬과 기술 증진을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를 넘보는 울산은 기술코치 영입뿐만 아니라 기존의 영어 교육, 심리 상담 등 축구 내/외적인 부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선수들의 ‘지덕체’ 성장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최근 2년간 김현우(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와 박규현(독일 베르더 브레멘)을 비롯하여 오인표(오스트리아 LASK 린츠), 김규형(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 홍현석(오스트리아 FC주니어스), 황재환(독일 FC쾰른, 1월 이적 예정) 등 우수 선수들을 유럽 무대로 진출시켰다.

페르난도 코치는 “한국의 어린 선수들은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유소년 선수들의 판단력을 길러 결정적인 상황에서 유연한 선택을 돕게 경기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나의 첫 번째 목표이다.”라며 “유소년 선수들이 프로 레벨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대고의 미드필더 윤보람(3학년)은 “브라질 출신의 코치님이 오셔서 처음엔 얼떨떨했지만 미팅하고 운동장에서 운동을 해보니 기존 코치님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알려주셔서 새롭다.”라고 말하며 “곧 졸업이라 아쉽지만, 후배들이 내년 동계훈련부터 해서 더욱 체계적으로 시즌을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울산의 현대고, 현대중, U12팀은 이번 달 각각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2019 초/중등부 꿈자람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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