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민서 기자

대구FC가 1감천초를 방문해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예병원, 손석용, 정영웅 선수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감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선수들은 먼저 축구클리닉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축구클리닉에는 감천초 5학년 학생 23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선수의 구령과 시범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고, 드리블, 슈팅, 패스 등 축구 기본기를 직접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의 격려와 칭찬이 이어지자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이 잇달아 좋은 슈팅을 보여줬다. 이어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미니게임에서는 몇몇 학생들이 선수들에게 배운 기본기를 활용해 득점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과 선수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축구 클리닉을 종료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인 팬 사인회에서도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사인회가 열린 강당에 약 300여 명의 학생이 모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해온 공, 축구화, 유니폼 등에 사인을 받으며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건넸고, 선수들도 학생들의 이름을 일일이 묻고 악수와 포토타임을 가지며 호응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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