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p;‘제1회 한·중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한·중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열전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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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축구협회(회장 김만식)는 꿈나무 축구선수 육성을 위한 유소년 축구단을 창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온 결과 해외 명문 팀의 경기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유소년 축구가 중국까지 알려지게 된 것은 다수 국내대회 우승과 지난 9월 중국 대련에서 개최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우승 등 한국 유소년 축구가 강자로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내달 1일 경산유소년팀은 중국 유소년 축구팀 ‘축구소장’과 대구 달성군 소재 논공축구장에서 빅매치를 펼칠 예정이다. 이 날 경기는 중국 국영방송사인 ‘CCTV’에서 현지 생중계된다. 

‘축구소장’팀은 중국에서 77경기 전승과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중국 축구굴기의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 6개 유소년축구팀과 경기에서 연승을 거둔바 있는 이 팀은 ‘경산유소년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경산시·경산시체육회·경산시축구협회는 지역의 우수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해 외국팀을 섭외하고 있다.

경산유소년팀은 내달 중국의 최대 축구학교인 산동성 ‘루넝팀’과 3번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어 1월에는 국내 60개 유소년 축구팀이 동계 스토브리그를 경산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금 경산은 유소년 축구의 뜨거운 열정으로 추운 겨울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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