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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프로 데뷔 꿈꿔온 김산 “누가 봐도 밝게 빛나는 시합 할 것”
ROAD FC 프로 데뷔 꿈꿔온 김산 “누가 봐도 밝게 빛나는 시합 할 것”
  • 백정훈 기자
  • 승인 2019.11.29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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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을 앞둔 김산(18, 최정규MMA)의 목표는 확실했다. 재밌는 경기로, 경기를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하품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산은 12월 14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ROAD FC 057에서 최지운(18, 원주 로드짐)과 ROAD FC 데뷔전을 치른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김산은 TV에서 격투기 경기를 보고 MMA를 하기로 결심했다. 당시에 ‘내가 하면 더 잘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현재 훈련하고 있는 최정규MMA의 문을 두드렸다.

그가 처음으로 배운 건 주짓수. 1세대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인 최정규에서 기초부터 배워 지금까지 MMA도 수련했다.

김산은 “격투기 경기를 보면서 내가 더 잘할 거 같아서 체육관을 갔다. 그때는 주짓수가 무엇인지도 몰랐는데, 최정규 관장님께서 가르쳐주셔서 시작하게 됐다. 중학교 2학년 때 주짓수 시합을 처음 나갔는데 금메달 딴 후부터 꾸준히 시합에 나갔다. 그리고 원래 MMA 선수를 하려고 했으니까 ROAD FC 센트럴리그에도 나갔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배운 김산은 실력이 꾸준히 늘었다. ROAD FC 센트럴리그의 하비리그(취미부) 경기부터 중등부와 루키리그 (선수 지망부)를 거쳐 세미프로 시합까지 가는 실력이 됐다. 대부분의 경기를 1라운드에 피니쉬 시킬 정도로 임팩트도 있었다. 총 11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그 결과 김산은 ROAD FC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데뷔 기회를 얻었다.

김산은 “1라운드에 계속 피니쉬를 내면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생각보다 데뷔 기회가 일찍 오게 됐다. 운동을 하면서 자신감도 생기면서 실력이 차근차근 성장한 것 같다. 원래 실감이 잘 안 났는데, (대진 발표) 기사가 나오고, 포스터를 보니까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데뷔전에서 김산이 상대해야 할 파이터는 최지운이다. ROAD FC 센트럴리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동갑내기 파이터다.

김산은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본 적이 있는 선수다. 내 운동 파트너인 친구랑 경기한 적도 있다. 당시 내 파트너가 이겼지만,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박빙인 경기에서 판정까지 갔다. 최지운도 실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산은 화끈한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며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각인시키고 싶어한다.

김산은 “스탠딩이나 그라운드, 어떤 상황에서도 전체적으로 압도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충분히 압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도 화끈하게 경기해왔는데, 프로 시합에서도 화끈하게 하고 싶다. 누가 봐도 밝게 빛나는 시합을 하고 싶다. 보면서 하품 나오는 경기는 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ROAD FC는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여성부리그인 굽네몰 ROAD FC 057 XX와 연말 시상식,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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