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를 마무리하는 ‘2019 한국 유소년축구 화랑대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경주에서 개최됐다.

본 시상식은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김영균)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연맹 주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팀과 지도자, 선수들을 표창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날 2019년 한 해 유소년 축구를 빛낸 최우수선수에는 차민관(서울 대동초)선수가 선정됐고, 우수선수에는 정찬호(서울 대동초), 김민준(경기 수원FC), 박현서(경남 남해초), 한석진(제주서초), 이예준(FC 서울), 장준혁(울산 전하초), 양수민(경기 신곡초), 조민재(일산아리), 조영준(무원프리미어), 김재건(GS 경수클럽), 김현오(청주FCK), 박시후(경기PEC), 이찬빈(서울 신정초), 이우종(울산 학성초), 정현준(하남FC), 김하민(서울 신답초), 이경현(충남 성거초), 이현승(경남 양산초), 강효성(경남 봉래초) 등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소년 축구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
유소년 축구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

 

경기PEC), 이찬빈(서울 신정초), 이우종(울산 학성초), 정현준(하남FC), 김하민(서울 신답초), 이경현(충남 성거초), 이현승(경남 양산초), 강효성(경남 봉래초) 등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서울 대동초는 최우수 선수(차민관), 최우수 팀, 최우수 지도자상(홍석민 코치)을 받는 등 유소년 축구의 명문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우수선수들을 기념하기 위한 풋 프린팅(황성공원 4구장 입구 바닥 설치) 행사를 진행해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또 다른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19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는 122개교 133클럽 762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2018년보다 30여억 원이 증가한 515억 원이 창출됐고 연인원 50여만 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비수기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전국 최대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해 ‘경주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등 유소년 축구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프라를 보유한 경주시에서 기량을 맘껏 펼쳐 미래의 국가대표를 이루길 바라며, 유소년 축구 발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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