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4박 16일간 독일 레버쿠젠시 일원에서 진행된 ‘2019 경기도 유소년 우수 축구선수 해외선진프로그램 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FC, 성남FC, 부천FC, 안산FC, FC안양 유소년 팀 소속 선수/지도자 등 44명이 참여한 이번 해외 연수는 ▲바이엘04 레버쿠젠 구단이 제공하는 기술훈련 및 이론교육 ▲독일 현지 유소년 3개 팀과의 친선경기 ▲독일 축구박물관 견학 및 분데스리가 관람 등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수단은 연수기간 동안 습득한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레버쿠젠 U-15팀 등과의 3차례 친선경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도우 성남FC 선수는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세밀한 기술과 골 결정력 등을 레버쿠젠 유소년 코치에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송종덕 FC안양 유소년팀 감독은 “어린 학생들이 명문 구단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것 자체로 매우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고, 이러한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을 추진한 경기도체육회 스포츠클럽 추진단 이치만 단장은 “본 사업의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여 내년에는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민프로축구단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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