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ROAD FC}

ROAD FC 전 챔피언 이윤준이 MMA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이윤준은 지난 2016년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병원에서 빠른 치료를 받은 이윤준은 다행히 큰 위기를 넘겼지만,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며 케이지를 떠났다.

은퇴 후 이윤준은 치료에 전념해왔다. 현재는 건강을 많이 회복하며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굽네몰 ROAD FC 057에 출전, ROAD FC 그래플링 매치에 김수철과 한국팀 대표로 출전해 일본팀을 꺾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예전처럼 MMA 선수로 활동하지는 않지만, 이윤준은 MMA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달 채널A에서 방영되는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했고, 최근 SBS <좋은 아침>에서 뇌경색 극복 관련 내용으로 촬영을 진행, 27일에 방송된다.

웹툰계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의 유명 웹툰 <인생존망>과 <싸움독학>에 액션 자문으로 MMA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이윤준은 “좋은 기회들이 자주 오는 거 같아서 기분 좋다.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MMA를 쉽게 전파하는 전도사 같은 느낌으로 하고 싶다. 이제는 예전처럼 화끈하게 싸우는 모습을 못 보여드리지만, 운이 좋게 방송이나 웹툰처럼 좋은 플랫폼에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1월부터는 유튜브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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