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 김재훈과 ‘영화배우’ 금광산의 대결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

ROAD FC (로드FC)는 지난달 14일 열린 2019 ROAD FC AWARDS에서 2020년 첫 대회에서 김재훈과 금광산이 대결한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ROAD FC는 4월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20년 첫 대회 굽네몰 ROAD FC 058을 개최, 매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광산의 허리 부상으로 대결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30일 ROAD FC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는 킴앤정TV 콘텐츠를 통해 김재훈과의 통화 소식을 전했다.

김대환 대표는 김재훈과의 통화에서 “금광산 선수가 허리가 안 좋다고 하더라. 디스크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재훈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 김재훈은 “선수 중에 안 아픈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심)건오도 무릎 다쳤는데 시합 나갔지. 소방관 파이터 형님도 발가락 부러졌는데 시합 나갔지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부상 얘기를) 해버리면 솔직히 말하면 그 XX는... 오늘 아침부터 운동 들어갔거든요. 근데 (상대가 부상이라고 하니) 힘이 빠집니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재훈은 이어 “시합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라고 걱정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재훈은 김대환 대표와 통화하며 최근 근황으로 운동을 시작했던 것과 요식업 CEO로 활동하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팬들에게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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