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미드필더 박태준, 최병찬이 구단과 2022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해 성남의 미래를 책임진다.

박태준은 성남 유스 출신으로 2018시즌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팀으로 콜업한 유망 자원이다. 볼 소유 능력과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며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중원 자원이다.

성남FC U18(풍생고) 재학 시절 주장으로 활약하며 ‘2017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준우승’, ‘2017 K리그 주니어챔피언십 준우승’을 만들어냈으며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의 일원이기도 하다. 

최병찬 역시 성남이 발굴한 미래다. ‘2018 프로팀 공개테스트’에서 25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단한 최병찬은 공격에서 팀의 활력소로 활약 중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와 중거리슛에 능하며 위치선정이 좋아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는 선수로 2년 간 43경기에 출전,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조커로 활약했다. K리그1에서도 본인의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구단은 지난 2년 간 두 선수가 팀에 기여한 공헌도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연장 계약을 진행했다.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다년계약을 체결한 두 선수는 모두 “프로 데뷔의 기회를 준 구단과 연장 계약까지 이어져 감회가 남다르다. 구단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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