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FC

리카를 위해 선수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대구FC 선수단이 지난 22일(토)부터 이틀간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출마한 우리가대구당 리카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활약했다.

선수들은 리카의 선거 포스터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며 ‘우리 리카 K리그 반장 만들기’에 열중했다. 지난 시즌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리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세징야를 비롯해, 선거 포스터를 들고 활짝 웃는 에드가, 투표 링크를 게시물에 건 정승원, 본인이 직접 촬영한 리카 사진을 올린 김재우 등 선수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리카의 투표를 독려했다. 이틀 동안 총 13명의 선수가 리카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활약했다.

우리가대구당 리카 후보는 앞서 반장 선거 공약으로 ▷리카 이모티콘 출시 ▷리카 미국 유학(마스코트 마케팅 벤치마킹) ▷리카 유튜브 개설 ▷리카 달리기 대회(달리카) 개최를 약속했다. 또한 팬들의 희망 공약 중 하나인 ▷리카 가방 출시를 다섯 번째 공약으로 밝혔다.

리카 후보의 선거캠프 선대위원장 마스코트 빅토는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직접 나서줘서 큰 힘이 된다. 우리가 대구다. 함께 이겨낼 수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0% 팬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투표는 반장선거 온라인 투표페이지 (https://kleague.sports2i.com)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가입 이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25일(화) 자정까지 되며, 1일 1회 최대 3팀의 마스코트에 투표 가능하다. 결과는 26일(수) 발표 예정이다.

리카가 선수들의 선거운동원 활동에 힘입어 반장에 당선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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