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토트넘 공식 SNS

맨유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리그 일정 재개 후 첫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이번 상대인 웨스트햄을 꼭 잡아야 한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이 강등권에 위치한 웨스트햄을 꺾고, 귀중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19-20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는 내일 새벽 4시 5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두 팀의 맞대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손흥민은 맨유전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행히 부상 후유증은 없어 보였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하며 ‘MOM’에 뽑히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 돌아와 행복하다”고 복귀를 반겼다.

이제 손흥민의 시선은 웨스트햄전으로 향한다.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공교롭게도 당시 경기는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었다. 무리뉴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한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도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게 중요도가 높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4위로 올라서야 한다. 올 시즌 토트넘이 쌓은 승점은 42점으로 4위 첼시보다 9점이 부족한 상황.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잡고,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힘을 보탤지 관심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