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구스타보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30일 "인천이 공격력 강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로 구스타보를 영입하게 됐다. 빠른 발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지닌 구스타보의 합류로 인천 특유의 빠른 역습 전술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1997년생 구스타보(172cm, 66kg)는 측면 자원으로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지난 2018년 브라질 상파울로 주별리그 그레미우 오자스쿠 아우다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나시오나우 FC와 AD 제키에를 거쳐 지난 2019년 여름 브라질 1부 리그인 EC 바이아로 이적했다. 바이아 U-23팀 소속으로 리그 15경기에서 2골을 넣어 1군에 콜업됐고 이후 2020시즌 프로리그 7경기서 1득점을 기록했다.

인천은 이번 시즌 공격력을 강화하고자 빠르고 파괴력 있는 측면 자원을 물색했다. 특히 미드필더의 침투 패스를 받거나 직접 해결까지 할 수 있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를 찾았고, 그 결과 구스타보가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구스타보의 최대 장점은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을 활용해 수비진을 흔들 수 있다는 점이다. 브라질 특유의 유연함과 탄력, 그리고 신체 균형을 자랑한다. 또한, 적재적소에 패스하는 축구 지능도 탁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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