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와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난 7월 31일 진행했다. 정확히는 ‘비대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2019년. 서울 이랜드 FC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시작했다. ‘이랜드 나눔봉사대’를 시작으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이랜드 힐링 트레이닝’ 등을 진행. 어르신들에게 작은 손길이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며, 이랜드 그룹의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이외에도 서울 이랜드 FC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였고,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사회공헌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단체로서는 유일한 선정 및 수상이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서울 이랜드 FC는 추워지는 겨울에 어려움을 겪으실 어르신들을 위해 선수단과 구단이 준비한 온풍기를 전달하며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한 해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공헌활동 진행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있었다. 애초 계획했던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지 못 하게 되었다. 상황이 장기화되며 서울 이랜드 FC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래한 ‘뉴노멀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뉴노멀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

만나지 않고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은 있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는 연인에게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것처럼, 어르신들에게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하면 되는 것이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손편지’를 진행하기로 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함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서울 이랜드 FC 선수단 전원은 한자 한자 자필로 편지를 작성해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준비한 삼계탕과 함께 코로나와 무더위로 인해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 100분께 전달했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이경수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복지관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어려운 시기에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비대면으로 진행한 ‘사랑의 손편지’로 인해 다양한 방법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 함께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 FC 장동우 대표는 “상황적인 측면에서 사회공헌활동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계획했던 것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성이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만나지 못해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은 있었다. 이번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2일(일) 첫 유관중 경기에서 부천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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