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룡이 베이징에 위치한 아파트를 경매에 넘겼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성룡이 지난 2007년부터 가족과 거주해 온 베이징 둥청구 소재 아파트 두 채가 경매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경매는 내달 28일 시작되며, 현재 600여명이 경매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룡은 아파트 건설사 광고를 찍은 대가로 지난 2007년 말 해당 아파트를 선물받았다. 하지만 건설사가 소유권을 성룡에게 넘기지 않으면서 소유권 분쟁이 발생해 아파트가 경매에 나오게 됐다.
한편 경매 시작가는 7190만 위안(한화 약 124억원)이다.
손봉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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