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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 복귀' 앞둔 두산, 선두 경쟁 참전 준비 끝…NC와 4G 차
'플렉센 복귀' 앞둔 두산, 선두 경쟁 참전 준비 끝…NC와 4G 차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9.0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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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두 경쟁에 참전할 준비를 마쳤다. 오랜 공백을 딛고 외국인 선수 크리스 플렉센이 복귀한다.

플렉센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7월16일 잠실 SK 와이번스전 이후 55일 만에 치르는 복귀전이다.

두산은 8일 KT전에서 라울 알칸타라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8-0으로 승리, KT와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4위 자리를 지키면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KT전 연승이 필요하다.

마침 플렉센이 돌아왔다. 두산에는 천군만마다. 플렉센은 150㎞대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투수.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두산으로선 이날 KT전뿐만 아니라 향후 선발 로테이션에 큰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플렉센은 7월16일 SK전에서 최지훈의 타구에 왼발을 맞아 골절상을 입은 뒤 그동안 재활에 매달렸다. 현재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 김태형 감독은 8일 KT전을 앞두고 "플렉센 본인이 (몸 상태가) 100%라고 하더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플렉센의 복귀전 맞대결 상대는 KT의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13승6패 평균자책점 4.02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선수다. 두산전 2경기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9.82다. 6월2일 경기에서 5이닝 10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지난달 14일에는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플렉센이 제 몫을 해줘야 두산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KT는 전날 알칸타라를 상대로 침묵했지만 팀 타율 4위(0.284), 팀 홈런 2위(117개)에 올라 있는 화끈한 공격력의 팀이다. 플렉센은 이날 KT전에 처음 등판한다. 생소함이 또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단독 4위로 올라선 두산은 선두 NC 다이노스와 승차 4경기를 유지했다. 남은 42경기를 통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다. 함덕주의 성공적인 선발 변신에 이어 플렉센까지 복귀한다. 그간 최대 약점이던 선발진이 안정감을 찾으면서 두산의 순위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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