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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브라위너,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선정…영플레이어상은 아놀드
데 브라위너,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선정…영플레이어상은 아놀드
  • 백정훈 기자
  • 승인 2020.09.0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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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PFA 홈페이지) © 뉴스1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주인공은 단연 30년 만에 1부리그 우승 한을 푼 리버풀이었다. 이는 개인상에도 영향을 줬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그리고 잉글랜드기자협회(FWA)가 뽑은 올해의 선수는 모두 리버풀의 주장 조던 핸더슨이었다. 그러나 함께 필드를 누빈 선수들의 생각은 달랐다.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PFA는 9일(한국시간) '올해의 남녀 선수상'을 비롯해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올해의 팀' 등 2019-2020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끈 남자 올해의 선수 영예는 우승팀 리버풀이 아닌, 준우승팀 맨시티의 데 브라위너였다.

EPL 3연패를 노리던 맨시티는 26승3무9패 승점 81점에 그치며 리버풀(32승3무3패)에 무려 18점이나 부족한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데 브라위너 개인 활약은 크게 빛났다. 데 브라위너는 13골을 터뜨리는 동시에 무려 20개의 도움까지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결국 함께 뛴 동료들로부터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데 브라위너는 "경기장에서 마주하는 다른 팀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이 상을 받는다는 것은 크나큰 영광"이라면서 의미를 부여했다.

영플레이어상은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받았다. 리버풀 측면 수비를 책임졌던 아놀드는 4골13도움의 기록을 남기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의 팀'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발표됐다. 최전방 공격수 3명은 사디오 마네(리버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로 구성됐다.

미드필더는 데 브라위너와 함께 맨시티 동료 다비드 실바 그리고 리버풀 캡틴 조던 핸더슨이 자리했다. 수비라인은 아놀드를 비롯해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찰라르 쇠윈쥐(레스터 시티), 앤듀르 로버트슨(리버풀)이 영예를 안았으며 최고 골키퍼는 닉 포프(번리)였다.

한편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지소연은 PFA 올해의 여자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소연은 당당히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문 한 자리를 꿰차며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임을 입증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지소연의 팀 동료 베서니 잉글랜드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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