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전북현대 U-18 유스팀 전주 영생고가 '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팀 창단 사상 대통령금배 첫 우승의 쾌거를 이룬 영생고는 예선부터 ‘닥공’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예선 1,2차전에서 여의도고와 뉴양동FC를 각각 3:0, 4:0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영생고는 토너먼트 진출 후에도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16강전에서 4:0으로 항공고를 물리치고 8강에서는 2:0으로 의정부FC에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8강전까지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준결승에 오른 영생고는 청주대성고와 맞붙어 실점을 허용했으나 4대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경기 계명고와 맞붙은 영생고는 전반 31분 박채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5분 마지강의 추가골과 후반 22분 이준호의 쐐기골이 터지며 3대0으로 승리하며 대통령금배 우승컵을 차지했다.

영생고 안대현 감독은 "올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가장 고맙다"며 "전북현대 유스 팀으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고 이번 우승으로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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