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희 선수 득점 모습 (사진제공/상주상무)

상주상무(이하 상주)는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광주FC(이하 광주)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정재희의 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했다.

상주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문선민-오현규-정재희가 공격을 이끌었고 이동수-김민혁-박용우가 미드필드를 꾸렸다. 포백라인은 심상민-권경원-고명석-이상기가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의 공격은 계속됐지만 후반 30분이 지나도록 득점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33분, 상주 권경원은 먼 거리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광주를 위협했다. 후반 39분, 상주는 이동수를 빼고 이근호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42분, 상주에게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문선민이 광주 골키퍼를 따돌린 후 문전으로 슈팅을 연결했지만 광주 수비진들의 끈질긴 수비에 막혔다. 계속된 두드림 끝에 광주의 골문이 열렸다.

후반 추가시간,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이근호를 거쳐 정재희에게 연결됐고 문전에서 슈팅으로 광주의 골망을 갈랐다. 추가 시간 동안 득점을 지켜내며 상주가 1대 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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