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사진출처/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 선수(사진출처/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로 시즌 10호골을 달성한 가운데 팀은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로 이겼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해리 케인이 나섞고 2선에는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 루카스 모우라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무사 시소코가, 포백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맷 도허티가 4백에 섰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번리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에 막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31분 터졌다. 후반 교체 투입된 에릭 라멜라가 올린 코너킥을 케인이 헤딩 패스로 이어줬고 손흥민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8호골이자 시즌 10호골을 달성하며 리그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섰고 토트넘은 3승2무1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11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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