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UEFA 공식 홈페이지<br>
사진출처/UEFA 공식 홈페이지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네이션스리그 경기가 오는 15일 열린다. 

세대교체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포르투갈은 최근 8경기에서 24골을 넣는 동안 단 1점만 실점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초대 네이션스리그 우승팀’ 포르투갈이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또한,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네이션스리그 A그룹 3조에서 각각 1,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 4위와의 승점 차이가 꽤 커 이번 경기는 3조의 선두를 가르는 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의 지난 승부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하지만 경기를 앞둔 두 팀의 기세가 엇갈렸다. 포르투갈은 초호화 스쿼드를 자랑하며 안도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자그마치 7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부터 ‘리버풀의 뉴 에이스’ 디오구 조타, 맨체스터 두 명가를 이끄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라리가 공격포인트 2위’ 주앙 펠릭스까지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고 있고, 수비진에도 주앙 칸셀루, 후벤 디아스, 넬송 세메두 등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프랑스는 핀란드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전반전에 2골을 허용한 프랑스는 반격을 위해 그리즈만과 마샬을 교체 투입했지만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잠시 주춤한 프랑스가 네이션스리그에서는 상반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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