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1-28 11:09 (토)
TOP
조현우‧수아레스‧도허티까지…A매치 나선 대표 선수 잇단 코로나 확진 사태
조현우‧수아레스‧도허티까지…A매치 나선 대표 선수 잇단 코로나 확진 사태
  • 손봉희 기자
  • 승인 2020.11.17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현대 조현우 골키퍼(사진제공/울산현대)<br>
울산현대 조현우 골키퍼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11월 A매치에 나선 각국 대표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우루과이축구협회(AUF)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아일랜드 대표팀 역시 맷 도허티(토트넘)와 제임스 맥클린(스토크시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크로아티아의 주장 도마고이 비다(베식타스)는 지난 12일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 종료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교체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후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인터밀란)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은 남의 나라 이야기만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5일 멕시코와의 올해 첫 A매치를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조현우(울산)를 비롯해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황인범(루빈 카잔)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검사에서는 김문환(부산)과 나상호(성남)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외에도 이집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지난 15일 독일과의 경기에서 앞서 5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8일 스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도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지난 10월 A매치 기간에도 몇몇 국가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10월에 이어 11월 A매치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축구인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17일 자신의 SNS에 "축구계의 놀라운 한주"라며 "감동적인 국가대항전, 친선경기는 위대했고 안전하게 치러졌다"고 적으면서 현재 상황을 비꼬았다.

독일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들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꼭두각시"라며 A매치를 강행하는 FIFA와 UEFA에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