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안드레가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10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월간 MVP는 구단 내에서 한 달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구단 자체 평가 및 경기별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합산해 3명의 후보를 선별한 후, 구단 공식 유튜브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1명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7월, 8월, 9월에는 각각 공격수 안드레, 수비수 황도연, 수비수 이정문이 월간 MVP로 선정된 바 있다.

10월 MVP에는 채프만, 김근배, 안드레 세 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인 끝에 안드레 선수가 총 236표 중 151표(64%)를 받으며 10월 MVP의 주인공이 되었다.

K리그2 최고의 외인 공격수로 손꼽히는 안드레는 13득점으로 K리그 최다 득점 2위,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0시즌, 25경기에 출장해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대전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10월에도 전 경기 선발 출장해 1득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안드레는 7월과 8월에도 월간 MVP 후보 3인에 선정되었으며 7월 월간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10월 월간 MVP 수상으로 안드레는 구단 내 유일한 2회 수상자로 선정되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

팬 투표 참여자 중, 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MVP로 선정된 안드레의 애장품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안드레는 “7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남은 11월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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