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 1주년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메이저리그 투수 33살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미국 야구 사이트 팬사이디드의 '제이스저널'은 류현진의 1주년을 맞아 "1년 전 토론토는 류현진과 4년 8천만 달러에 계약하며 전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계약이 팀 리빌딩을 가속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제이스저널은 "사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류현진은 가장 탐낼 만한 투수는 아니었다. 가장 큰 계약이 예상됐던 게릿 콜은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2천4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돌아봤다.

또한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축된 입단 첫 시즌에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1년 2천만 달러(약 220억 1,800만 원) 몸값에 부응하는 활약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이 올 시즌처럼 계속 지배적인 활약을 유지하고 내가 틀렸음을 증명하기를 바란다"며 "토론토 팬들에게 기념일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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