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월 18일 실시한 제41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1,974표 중 915표(46.35%)를 얻은 이기흥 후보자가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중앙선관위가 의무적으로 위탁받아 관리한 이번 선거는 총 2,170명의 선거인중 1,974명이 참가하여 90.97%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선거인은 대한체육회 대의원과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시‧군‧구 체육회 임원 및 대의원, 선수, 지도자, 동호인 중 무작위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거의 투·개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방식인 중앙선관위 K-voting(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하였다.

K-voting은 중앙선관위가 온라인으로 투표와 개표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2013년부터 공동주택․회사 등 민간영역과 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영역에서 대표자 선출과 의사결정 투표 등에 총 1만 3천여 건을 지원하였다. 특히, 시간․장소적 제약이 없는 투표 편의성과 온라인 집계를 통한 신속․정확한 개표로 매년 이용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앞으로도 각종 위탁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통해 깨끗한 선거문화가 우리 생활주변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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