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지난 17일 남해스포츠파크 호텔에서 ‘NH농협은행 2021 사랑의 골 적립 오픈 펀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2021 사랑의 골 적립 오픈 펀드’는 경남FC의 홈경기에서 득점당 100만원씩 기금을 적립하기로 한 협약이다. 작년 2월부터 이어져 온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는 지난 시즌 홈경기에서 총 20골을 성공 시켜 총 2,0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되었다. 이 기금은 경남도 여자축구부 용품지원과 김해지역 방한용품으로 사용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설기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설기현 감독이 2년 차로 ‘설사커’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우승하기를 기원한다.”며 “올해는 사랑의 골 적립 오픈 펀드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관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해까지 찾아와 격려를 보내주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메인스폰서인 NH농협은행의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아 올해는 더욱 더 좋은 성적으로 경남도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영식 본부장은 협약식 이후, 주장인 황일수 선수에게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별도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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