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소속 축구선수 알리가 '포트나이트' 게임에 빠져 여자친구 루비와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영국 매체 '더 선'은 토트넘 소속 알리가 '포트나이트' 게임 때문에 여자친구 루비와 결별했다고 전했다.

알리는 모델 여자친구 루비와 2016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휴가를 떠난 알리-루비 커플의 모습이 포착되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중간에 다툼도 있었지만 오랜 기간 응원을 받아온 커플이다. 

하지만 루비의 지인은 '더 선' 인터뷰를 통해 알리와 루비가 완전히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발렌타인 데이 직전에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로의 SNS 계정을 언 팔로우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로 지목된 게임은 '포트나이트'다. 포트나이트는 배틀로얄 방식의 슈팅게임으로, 스타 선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페네르바흐체 소속 외질의 부상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고, 바르셀로나 소속 그리즈만은 골 세레머니를 포트나이트 동작으로 바꾸기도 했다. 전직 축구선수 펠레는 포트나이트와 함께 '펠레컵'을 개최하며 포트나이트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첫 출시된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에서 제작한 3인칭 슈팅게임으로 배틀로얄과 세이브 더월드, 포크리 등의 모드를 지원한다. 포트나이트는 PC뿐만 아니라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안드로이드, PS5 등으로도 즐길 수 있다. 12세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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