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메일로 학폭 관련 제보를 받는다.

3일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본 사안을 중대히 인지하고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목된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흘렀기에 사실 여부 및 관계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함에 미리 양해를 구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사안에 대하여 안내 드리는 이메일 rpt@keyeast.co.kr로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 취합하다.  또한 게시자 및 사안을 제기한 분들이 허락하신다면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한다"라고 적었다.

키이스트는 "사실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란 입장을 전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지수는 학폭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이 지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며 "2007년 중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여 학교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