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토트넘 공식 SNS
사진출처/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리그 14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는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3을 기록했다.

이날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전반 40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지난 2월 7일 웨스트브로미치전 이후 64일 만에 터진 리그 14호 골이자 시즌 19호골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12분 프레데리코 프레드에게 동점골, 후반 34분 에딘손 카바니에게 역전골, 후반 추가시간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을 챙기지 못한 토트넘은 14승7무10패 승점49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