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FC

강원FC가 동호인 축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원FC는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제1회 강원FC 배 동호인 축구 대회’를 개최했다. 강호FC, 남춘천FC, 다프, 비호FC, 신북FC, 춘천강원FC, 하이킥FC 총 7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최고 온도 32도에 육박한 날씨만큼이나 대회 참가 선수들의 열정도 뜨거웠다. 총 168명의 선수가 프로 선수 못지않게 진지하게 대회에 임했다. 경기는 전·후반 25분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첫날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총 5경기를 치렀다. 결승전에서 춘천강원FC와 하이킥FC가 만났고 3-0으로 하이킥FC가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상으로는 MVP에 하이킥FC 배희진, 득점왕에 춘천강원FC 백지현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유재석, 여운광 심판에게도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강원FC는 참가한 모든 팀에게 여명 참조은겨 그랑프리737 10박스를 제공했다. 개인상은 강원FC 의류, 우승 팀에겐 우승 트로피와 강원FC 홈경기 관람 티켓, 유니폼, K리그 매치볼을 수여했다.

대회 MVP를 차지한 하이킥FC 배희진 선수는 “강원FC 선수들이 뛰는 주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 느낌이 남달랐다. 장내 아나운서와 음향에 맞춰 움직이니 프로 선수가 된 기분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호인이 함께할 수 있는 대회가 되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남겼다. 강원FC는 이번 ‘제1회 강원FC 배 동호인 축구 대회’를 시작으로 점차 지역을 확대해 도 단위 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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