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아이파크 

부산아이파크 U15 낙동중학교가 오늘(28일) 개막하는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고등부를 제외한 모든 대회가 취소되어 참가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를 통해 해소할 전망이다.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풀리그 형태로 K리그 22개 팀을 중부/남부 권역에 따라 4개 조로 나누어 진행된다. 남부권역 D조에 편성된 부산 U15 낙동중은 중부권역 C조 5개 팀(서울E, 수원FC, 안양, 부천, 수원)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챔피언십은 저학년(U14) 대회도 함께 개최되며, 저학년은 남부권역 A조에 편성돼 중부권역 C조(제주, 서울E, 부천, 인천)와 맞붙게 된다.

부산 U15 낙동중은 2018년 처음 신설된 U14 대회에서 울산 U15 현대중학교를 상대로 2:0 승리하며 초대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부산 U15 낙동중 박형주 감독은 "전기리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다양한 훈련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부산만의 축구 스타일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번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좀 더 빠른 판단과 좋은 선택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부산 U15 낙동중 주장 이동헌은 "팀 동료들과 함께 노력한 것이 헛되지 않게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매 경기 모든 것을 쏟아붓고 나오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 나서는 부산 U15 낙동중의 첫 상대는 서울 이랜드 U15로 7월 28일(수) 21시 포항 양덕 3구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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