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29라운드에서 FC서울과 성남FC가 만나다.

현재 리그 11위 성남(승점 27)과 12위 서울(승점 25) 두팀은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먼저 홈팀 성남은 최근 5경기 2무 3패로 무승의 늪에 빠졌다. 

홀로 10골을 넣은 뮬리치 외에 다른 공격수들이 침묵하고 있는 것이 부진의 원인 중 하나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소 득점(22득점)을 기록 중인 성남은 뮬리치 외에 2선 공격수가 살아나야 승점을 챙길 수 있다.

원정팀 서울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서울은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지난 6일 박진섭 감독이 사퇴한 가운데 안익수 감독을 선임한 서울은 이번 성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강등의 공포에서 달아날 수 있다. 

상대를 잡고 강등권을 벗어나고자 하는 성남과 서울의 맞대결은 오는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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