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FC

대구FC는 오는 2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 대구가 대팍으로 돌아온다. 대구는 현재 K리그1 순위 3위(30경기/승점47점)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4위 수원FC(30경기/44점)와 승점 단 3점 차이로 이번 경기는 안정적인 3위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분위기는 좋다. 에드가와 세징야의 합작으로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부상 수비수들의 공백도 베테랑 홍정운을 중심으로한 투지있는 플레이로 잘 메꿔줬다. 에드가와 세징야에 집중됐던 공격 루트 역시 정치인과 오후성이 합세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한빈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라운드 결장한다.

상대 수원FC도 지난 라운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좋다. 장신 공격수 라스를 비롯해 지난 라운드 득점에 성공한 잭슨까지 수원FC의 공격 자원도 풍부하다. 대구는 뒷문을 단단히 잠궈 무실점 경기를 만드는 것이 승리를 위한 과제다.

대구는 수원FC와 통산전적에서 3승 4무 4패, 최근 10경기에서 3승 3무 4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대구가 홈에서 수원FC를 잡고 4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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