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제주도특별자치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오는 10월 3일(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하기로 했다.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침인 경기장 수용 인원의 20% 내 관중 입장을 준수하는 동시에, 관람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선착순 3천명으로 입장 인원수를 조절했다.

또한 입장권 예매 방법, 입장 동선 및 기타 관람 편의 관련 정책은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시로 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각 구단과 적극 협조하며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경기는 파이널 A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다. 현재 제주는 9승 13무 8패 승점 40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는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까지 총 3경기를 앞두고 있다. 성남 FC, 강원 FC(10월 10일), 전북 현대(10월 24일)와 승부를 펼친다. 성남전과 전북전은 홈 경기로 진행된다. 파이널 A행을 향한 제주의 질주에는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성원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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