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는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7라운드 대구FC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21승 10무 6패 승점 73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전반 8분 이성윤 대신 송민규를 투입했다. 22세 이하 선수를 교체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경기 초반 대구가 빠른 공격을 통해 슈팅을 시도했다. 전북도 탐색전을 이어가며 골을 넣기 위한 움직임을 펼쳤다. 전북은 전반 15분 쿠니모토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또 전북은 구스타보가 헤더 슈팅으로 대구 골문을 위협했다.

대구는 전반 36분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이어진 역습서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또 이어진 공격서는 김진혁의 슈팅이 빗나갔다. 전북은 전반 44분 한교원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대구 골키퍼 최영은이 막아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쿠니모토가 올린 코너킥을 문전 혼전 중 공격에 가담한 홍정호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대구 골네트를 흔들었다. 주심의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 전북이 후반 2분 1-0으로 앞섰다.

대구는 후반 10분 이근호를 빼고 에드가를 투입, 높이를 보강했다. 대구도 빠른 공격을 통해 치열한 반격을 선보였다. 전북은 후반 분 한교원 대신 문선민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대구도 서경주를 투입했다. 대구는 후반 38분 전북 골키퍼 선방에 막혀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대구의 공세를 잘 막아낸 전북은 후반 41분 문선민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상대 역습을 끊어낸 뒤 빠르게 공격을 펼친 전북은 송민규의 패스를 이어받은 문선민이 감각적인 칩슛으로 득점,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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