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해운대FC

해운대FC U12(이하 해운대U12)는 지난 21일 강진 영랑구장에서 막 내린 ‘2021 전국 초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에서 경기 팀식스을 꺽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해운대U12는 경기 팀식스, 서울 잠전초, 강원 정라초, 같은 조를 속해 예선전과 경기 다산주니어와 준결승전 및 결승전까지 뛰어난 공격력으로 20골과 단 3실점만 허용하는 탄탄한 수비력을 뽐내며 유소년 축구의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해운대U12는 이 대회에서 앞서 열린 2021 전국 초등축구리그 부산 동백권역에서 14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서 4전 무패와 영덕 춘계유소년축구대회는 6전 6승을 거둔바 있다.

‘2021 전국 초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해운대FC가 우승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해운대FC 여원혁 감독은 전화인터뷰를 통해“이번 대회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전력만 좋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운도 따라 주어야 되는 것인데, 오늘 운까지 따라 주었고, 우리 아이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를 가지고 경기에 임해준 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다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계획과 각오에 대해 여원혁 감독은“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의 제 지도 방법이 정답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계속해서 이런 대회의 경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더 세밀하게 보완하고 발전시켜 한국의 축구 문화에 맞는 ‘한국형 유스 시스템’에 맞게 체계화로 정착시켜나가는 것이 지도자로서 제 목표이자 사명으로 생각하고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감독은“올해 제 나이가 32살로 초등 U12 연령대에서 아이들을 지도한지 어느덧 13년이 흘렀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U15 연령대의 팀을 맡아보고 싶은 바램과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하며 한국의 유소년 축구발전에 작은 밀알이라도 보태고 싶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