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모터스가 이번 시즌 달성한 승리와 득점으로 연고지역 아동,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전북은 27일 오전에 전주 시청을 방문해 이번 시즌 선수단이 진행한 기부 프로그램 ‘사랑의 오오렐레’와 ‘골스마일리지’의 성금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2승과 71득점을 올려 기부금을 모았고, ‘사랑의 오오렐레’ 2,200만 원, ‘골스마일리지’ 710만 원을 각각 전주시가 운영하는 ‘엄마의 밥상’과 ‘지혜의 반찬’에 기탁했다.

전북은 리그 승리 때마다 100만 원씩 적립하는 기부금 적립 프로그램 ‘사랑의 오오렐레’를 2019년부터 운영해왔다. 2020년부터는 리그 득점 때마다 10만 원씩 적립하는 ‘골스마일리지’를 추가로 진행했다.

전북 구단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어 기쁘다”며 “연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모범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주시에서 운영 중인 ‘엄마의 밥상’은 한 부모 가정, 장애 가정, 갑작스러운 위기가구 등 불가피한 이유로 아침을 굶는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해 주는 프로그램이며, ‘지혜의 반찬’은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도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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